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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Onpiano.net 운영자의 사이트를 만들게된 계기...
 
건반 악기(피아노, 신디)는 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피아노의 멋진 소리는 한번씩 저를 전율이 흐르게 만들곤 합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는 마음을 참 깨끗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한테 건반악기는 그 자체(소리)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시절에 만난 후임병의 멋진 피아노 연주(반주)에 마음을 빼앗기곤 했습니다. 함께 성가대를 하면서 틈틈이 반주 하는걸 보고 따라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왼손 옥타브 오른손 기본코드로(전위도 몰랐음) 쿵짝짝 정도로 칠 수 있었습니다. 군 제대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틈틈이 코드반주 연습을 했습니다.
 
기타를 조금 칠줄 알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코드 공부를 했었습니다. 일단 치는 실력 자체에 무게를 두어서 하루에 6시간씩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체르니를 들어가면서 조금씩 어려워 져서 연습을 많이 해야 겨우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하니 체르니30번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같이 병행했기 때문에 참 힘들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마쳤다니 너무너무 기뻤었습니다. 그때쯤 나름대로 들었던 곡들을 생각해서 피아노앞에서 코드로 쳐보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기본3화음(1, 4, 5)으로 주로 했었는데 조금 숙달이 되면 나머지 화음(대리코드)으로 채워 넣기도 했었고...
어느 정도 하다보니 한계에 부딛혀서 상심해하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발전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교회에서 반주를 담당했던 후배가 유학을 가면서 그 자리를 맡게 되었는데 정말 힘들었지만(성가대 반주까지^^;;) 참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체르니30번을 치고 성가대 반주를 한다는건 정말 어렵죠. 칠 수 있는 곡으로 선곡을 해야하고(당시 지휘자가 없었음) 그리고 많이 연습을 해야 했었죠. 어려운 곡들은 아예 엄두도 못내고 슬퍼하기만 했었습니다. 가스펠송을 반주할때면 늘 뭔가 채워지지 않은 느낌으로 했었는데 그때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 다녔었죠.

인터넷이라는 멋진 공간이 있었지만(2001) 지금같이 광범위한 공간은 아니었었죠. 어디 배울 곳이 마땅찮아서 나름대로 연구해보다 기회가 되어서 이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내용도 없고 빈약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직도 어렵지만 나름대로 강의도 듣고 연습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화성학 이란걸 알고 접근을 하니 반주자체가 얼마나 좋은지 테크닉 부분은 나름대로의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시작한지 6년이 넘었네요. 벌써...휴~ 처음엔 배울 사람이 없어서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 만약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훨씬 잘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이싱, 리듬 등을 배우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박자 맞추기 힘들어 하지만 피아노 소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너무 좋고 그 소리 또한 너무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피아노를 둘 수 없어서 처음에 서울 와서 첫 월급 타자마자 샀던 커즈와일 sp-76이 아직도 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뭔가 배운다는 건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것이라면.... “열정”이라는 것이 너무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에도, 가정에도, 친구와도, 연인과도 열정을 다해서 한다면 다 좋아지리라 봅니다. 건반에 대한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반은 했다고 봅니다. 매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이엘, 체르니, 하농, 소나티네...이런거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기본 “도”(가온다)음이 어디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배우고자하는 열정으로 시작하세요~ 코드만 알아도 충분히 반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그이상의 것을 찾게되고 알게될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없을지라도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만 이라도 배워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